한나라당 황준기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공천자 자격으로 비전과 정책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특급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도시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일하겠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황 예비후보는 앞으로 제시될 특급도시 성남 만들기 제반공약들은 수요자 중심의 한차원 높은 시민중심 공약이 될 것으로 우선 일자리 창출, 도시 재개발, 모란시장 이전, 분당 리모델링 등 지역 현안성 공약들을 제시했다.
그는 또 시민화합위원회를 설치해 민원인,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공감가는 시정을 펴나갈 방침이며 시정 책임성에 무게를 둬 신뢰 행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흑색선전 없는 선거문화창달에 앞장설 각오로 임할 것이며 낙하산 등 항간의 지적에 대해 “11년을 시민으로 살아온 성남사람이며 군 미필은 시력이 아주 나빠 못갔을 뿐”이라며 “(시장이 되면) 성남사람으로서 더욱 열심히 일할 각오”라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