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7일부터 5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0분간 4회에 걸쳐 화도복지회관에서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초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실시한 욕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설문에 응한 전체 응답자(70가구)중 56%의 부모들이 자녀관계와 양육방법의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된 바 있다.
이번 ‘성격을 알면 잘 소통할 수 있다’프로그램에서는 부모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로 자녀는 MMTIC(Murphy~Meisgeier Type Indicator for Children)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부모~자녀의 성격이해를 돕고 상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가족간의 갈등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반 2회는 부모-자녀 워크숍과 가족사진촬영(포토메니악 연계~남양주시공무원 사진동아리)으로 후반 2회기는 전문적인 부모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7일 ‘부모교육’에 첫발을 들인 드림스타트 부모들은 “바쁜 생계활동으로 미처 성격검사를 해볼 여력조차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의 성격 인정과 건강하게 대화하는 방법 등 자녀양육의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을 갖았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TA(교류분석),Enneagram(성격유형검사), MMPI(다면적 인성검사), MI(다중지능 적성검사), Holland(진로적성검사)등의 전문적 분석검사를 통해 부모-자녀관계 향상 및 정서, 사회성 증진과 진로지도 관련한 ‘부모교육’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지속 실시해 바람직한 부모 양육역활 등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