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 잡곡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논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조와 수수 등 잡곡 품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간 잡곡의 생산성 향상과 쌀 생산조정을 위한 대체작목 개발의 일환으로 육성 돼 왔다.
또한 일반 재래종과 비교해 수량성이 높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 쓰러짐 및 습해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신품종 출시를 계기로 농진청은 수입산과 차별화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