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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에 담은 ‘그날의 참상’

한국전쟁 사진전/28일까지/분당 중앙공원
전쟁 참혹상·北 만행 등 담긴 210점 기록물 전시
천안함 사건 함께 분단 현실·안보 중요성 일깨워

 


지난 19일부터 성남 분당 중앙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사진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와 월드피스자유연합이 마련한 이 행사의 전시물은 국방군사연구소, 미국 국립자료보관청, 유엔본부 등에서 보관돼온 사진 자료들로 희귀 가치가 매우 높은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시된 주요 사진은 전쟁의 참혹상, 북한과 소련의 침략 만행과 각종 무기류, 국군과 UN군의 활동, 국제 지원 및 협력 등 모두 210점의 기록물로 최근 천안함 침몰 사건 등과 맞물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백승주 학생(분당초교 3년)은 “대포와 탱크 등을 앞세운 전쟁의 모습 등을 사진을 통해 봤는데 전쟁은 두번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고 말했고, 김지아 양은 “사진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만윤 성남시 예비군 중대장은 “분단된 국가에서의 철저한 안보는 어느 가치보다 중시돼야 하며 때문에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전은 의미가 크다”며 “많은 이들이 한국전쟁 참전 16개국만 알고 있는데 의무시설 등 각종 물자 지원국까지 합치면 총 68개국에 이르는 사실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전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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