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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충전해서 쓰세요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매출액 전년비 34배 성장

대형마트에서 현금대용으로 쓸 수 있는 상품권의 진화가 눈부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테스코 계열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최초로 충전식 디지털 상품권을 지난해 7월 출시했다.

홈플러스 측은 출시 10개월 만에 매출액 전년 대비 34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또 승진과 생일 등 기념일에 맞춘 맞춤형 상품권도 출시해 이용자의 83% 이상이 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기존 종이 상품권의 활용 범위를 넓힌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홈플러스 측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잔액 충전식 방식을 도입해 고객의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은 일반 신용카드 규격으로 충전단위는 최소 10원에서 최대 50만원 단위로 다양하다.

그 동안 집에 방치된 10원짜리 잔돈까지 곧바로 마트 현장에서 충전해 쇼핑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종이가 아닌 충전 카드식 상품권 사용으로 연간 4톤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려 산림청 기준 1천 44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디지털상품권에 대한 사용 가능 지점도 늘렸다. 전국의 115개 매장은 물론 현대오일뱅크와 S-OIL 등 정유사도 망라됐다.

또한 대명리조트와 교보문고, AK플라자 등 오프라인 시설과 안철수 연구소와 에듀박스, 기탄 상상몰, 피망, 넷마블, Kdisk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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