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성현)은 4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관 2주년 기념식 및 급식소 오픈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재호·최성은 시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리아바스켓보이즈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대표단 임명장 전달, 복지관 소개 영상물 상영, 축하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대표단은 어른들로 구성돼 도시락나눔 활동 등을 펴오고 있는 ‘고운손’을 비롯 대학생 ‘대봉이’·청소년 ‘나누리’·어린이 ‘호봉이’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개시 공연과 산성제2어린이집 어린이, 복지관 직원들이 차례로 선보인 축하공연을 지켜본 참가 노인 등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조승철 한국지역복지봉사회 대표이사는 “성남시의 복지시책은 놀랍게 발전했다”면서 “복지관 운영주체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시 복지시책에 버금가는 차별화된 복지활동을 통해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광옥(성남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산성복지관 운영위원장은 “작은 힘이나마 복지관 운영에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주민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갖고 지원하며 늘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급식소도 리모델링해 앞으로 보다 좋은 시설에서 지역 노인 등에게 무료 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산성복지관은 산성동, 단대동, 태평4동 지역순회 노인초청 떡국행사, 난치성 환자가족 위한 아름다운 가족여행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이웃돕기 활동 등을 펴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산성복지관은 지난 2008년 4월29일 개관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선정,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네크워크사례관리 거점기관 제1호 선정, 희귀난치질환자 가족여행 실시, 독거노인 칠·팔순잔치, 근로복지공단 지원사업 선정, 찾아가는 떡국나눔지원,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자매결연, 청소년·어린이 자원봉사단 발대식, 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업협약 등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