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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정신보건센터 지역사회 약자 보듬는 ‘사랑의집’

정신장애인 조기 발견 등록 ·관리 체계적 치료
질환 만성화·증상 악화 방지 지속 노력 약속

 


양평군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12일 양평군 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사회 내 미등록 및 방치된 정신장애인을 조기 발견해 등록·관리하고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 및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한 정신질환의 재발과 만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3개년(2008~2010년) 정신장애인 조기발견 및 등록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는 12개 읍·면사무소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지적장애, 노인성 치매 등 정신장애인 및 의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신(新)환자 발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발견된 신 환자들에 대해서는 가정방문 및 관련기관 방문을 실시해 치료팀의 사례회의를 통해 관리수준을 판단, 관리가 필요한 경우 등록 후 치료 및 체계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정신장애인을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질환이 더욱 만성화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복지기관과 연계해 정신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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