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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박물관·유물·문화재’ 그대로 둔다

김 청장 “혁신도시 이전 관계없이 수원 서둔동에 존치”

 


오는 2012년 전주 혁신도시로의 이전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업 농촌 관련 시설과 문화재 등은 이전과 상관없이 현재 수원시 서둔동에 존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13일 오후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린 농경 생활유물 기증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 후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농진청이 향후 수년 안에 지방으로 이전하더라도 농업박물관과 청사 부지 내 설치된 역사적인 농업 관련 유물과 시설 등은 별도의 공간을 마련 분야별로 구분해 보존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정부 차원에서 농진청 이전이 결정된 것인 만큼 이전으로 인해 희소가치가 높고 복원 불가능한 문화재 등은 이전을 하지 않더라도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의 이날 발언은 당초 이전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농진청 이전에 따라 손실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수용한 태도변화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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