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주민자치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홀로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13일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눔분과 위원들이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6명을 모시고 진건읍 석화촌을 다녀왔다. 행사를 주관한 안순복 분과장은 “늘 혼자계시는 분들이 모처럼 야외에 나오시니까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찡했다” 며, “효도는 값비싼 선물보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는 것이 더 큰 효도 같다”고 말했다.
이날 분과위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우산과 속내의 등의 조그마한 선물을 드렸으면 뜻을 같이하는 지역의 독지가들이 찬조금을 내는 등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