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둔 26일 성남시장 각당 후보들에 대한 각계의 지지가 이어져 선거열풍을 재촉했다.
이날 황준기 한나라당 시장후보의 모란소재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이상철 전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전직 공무원 30여명은 “대한민국의 특급도시를 표방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클린 선거를 펼치고 있는 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분당구청장 등은 “성남시와 경기도,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30여년간 행정경험으로 분명한 행정철학과 정책비전을 제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 기대 돼 지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지역 택시노동조합위원장 19명도 이재명 민주당 시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성아운수 등 19개사 택시노동조합위원장들은 이날 수진동소재 이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가 노동인권 변호, 시민단체 운동 등을 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인 서민 노동자를 대변해 왔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택시산업을 살리고 법인택시 노동자의 근로개선에 나설 후보는 이재명 변호사로 이 후보 승리를 위해 조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