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이 6·2 지방선거를 전후해 구제역 예방·척결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구제역 특별 방역에 나섰다.
축산원은 지난 달 31일과 오는 4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했다.
방역은 축산원 축사와 도로 등에 연무소속으로 파리와 모기 등 해충구제와 쥐잡기 등의 작업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축산원은 축사내외에 다목적 방역차량으로도 분무소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원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외곽지 울타리와 축사 주변의 제초작업과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리를 하고 해충 등 서식지를 원천 제거해 방역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원 측은 지난 달 구제역 발생 시점부터 출근하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문에서 손발 및 신체 소독 등을 철저히 해 구제역 유입 방지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