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성남 전통시장 브랜드 통합디자인 공모전에서 유승민 씨 등 2명이 출품한 성남전통시장 주제 공모작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상 작품은 캘리그라피 스타일 특징을 지닌 심볼과 로고의 조합으로 성남 전통시장의 개념을 자연스런 붓터치의 느낌으로 표현, 지역 전통시장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살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씨 등은 오는 9월 29일 ‘2010 성남디자인페스티벌 개막식장에서 상금 700만원과 상장을 받게 되며 작품은 앞으로 장바구니, 앞치마 등 시장에서 사용되는 물품 디자인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이재희 씨 등 3명 공동작 ‘재창조의 성남’이 최우수작으로, 고창락 씨의 ‘사람 그리고 전통시장’, 김미영 씨의 ‘행복을 담은 바구니’, 김민정 씨의 ‘人+人’ 등 3점은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총 32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