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인지역 수질관리협의회가 9일 수원시 파장동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공제면 회장 및 회원, 유기농업협회 경기지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한 농업용저수지의 오염 물질 증가에 따른 농업용수원 수질 개선과 추진 대책에 관한 안건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또한 농촌지역의 수질오염 확산과 농정변화에 따른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수요 증가 등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방향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지자체 건의 사항으로 수질관리협의회가 제안한 지역주민 자발적 참여유도와 상류유역 가축 분뇨 관리강화 등의 안건도 밀도 있게 토론에 부쳐졌다.
농어촌공사를 대표해 발제에 나선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물 관리 현장에서 협의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수질오염을 적극 감시하고 지역 구성원들에게 수질 보전 의식을 심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