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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실내악 브런치’

‘아침음악회’ 15일 평촌아트홀
모차르트·푸치니·쇼팽 선보여

 


평촌아트홀이 스테디셀러 공연 ‘아침음악회’에서 오는 15일 모차르트, 호로비츠, 푸치니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6월 아침음악회에서는 차분하면서도 극적으로 치달을 때는 한껏 열정을 토해내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닌 클라리넷의 특징을 잘 살린 모차르트의 곡과 더불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는 푸치니의 곡을 연주하며 두 거장의 삶을 살펴본다.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Concerto for Clarinet in A major K.622(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작품 622 中 2악장), 호로비츠 ‘C# minor Op.64 No.2(왈츠 C#단조 작품 64의 2), 푸치니 ‘From Opera ‘La Boheme’(오페라 ‘라보엠’ 中)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아침음악회는 김정선 서울예대 겸임교수가 진행, 최재호 성우가 음악가 역할을 맡아 인터뷰 형식으로 곡을 해설해 줄 예정이다.

더불어 작곡가보다는 피아니스트로 더 유명한 호로비츠의 삶과 음악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쇼팽의 왈츠곡을 연주한다.

안산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드라마틱하고 즉흥적인 느낌으로 충만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의 연주는 쇼팽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호로비츠의 뛰어난 곡 해석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 모두에게는 평촌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Art Hall Cafe’에서 공연전후 커피와 달콤한 머핀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주를 맡은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1986년에 창단해 현악, 관악, 타악기, 건반악기, 성악 등 다양한 실내악의 묘미를 들려줄 수 있는 구성으로 어떤 곡의 실내악 형태라도 편성이 가능한 실내악단이다. 관람료 전석 1만5천원. (문의:031-68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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