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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빛나는 도시, 성남

분당 율동 등 집단서식지 36곳 발견

 


성남시 지역 곳곳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일 시에 따르면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최근 지역 곳곳에 대해 반딧불이 서식 모니터링에 나선 결과 분당 영장산, 대장동, 하산운동 등 산림조성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수백 마리의 파파리 반딧불이가 서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파리 반딧불이는 초여름밤 10시 이후 나타나며 형광 연두색의 강함 점멸광을 내 반딧불이 가운데 아름다움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집단서식은 생태계가 잘 보존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을 결과를 성남생태네트워크 구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반딧불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구 복정·창곡·고등·금토·심곡동, 중원구 상대원·은행·갈현·도촌동, 분당구 대장·야탑·율동 등 12개동 36곳에서 반딧불이 서식을 확인했다.

한편 지구상 반딧불이 종류는 2천여종으로 성남 지역에는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류가 서식하고 있고 200마리 정도를 모아 빛을 내면 신문을 읽을 정도의 빛이 발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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