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과 늘 교감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되겠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김완수 학장이 즐겨하는 말이다.
김 학장은 최근 열린 ‘2010 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장소 제공에 흔쾌히 나서 김문수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 학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9월 1일자로 학장에 부임한 이래 열린 마인드식 대학 운영을 펴온 결과로 수상에 대해 교직원, 학생 등이 반색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이 대회의 장소로 제공돼 온데는 교직원, 학생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선반, 컴퓨터, 전자기기 등 평소 대학생 실습 기구들이 골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이며 해가 거듭될수록 장애인대회에 대한 한국폴리텍대학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학 교사 리모델링과 최신식 설비가 완비된 가운데 제공 돼 어느 대회보다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될 수 있게해 주최측의 찬사가 컷다.
한편 ‘2010 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장애인협회 공동 주관,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지방경찰청·경기복지재단 등 후원으로 지난 16일~18일까지 CNC선반 등 25개 직종에 선수 215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영예의 금상 수상자는 웹마스터 직종 곽민정(29·여·성남시·청각 2급)씨, 그림 직종 전학수(55·장애인그림공단 소울음·간장애 2급)씨 등 25명이며 금·은·동 수상자는 총 75명에 이르며 금상, 은상 수상자는 전국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되고 입상자 모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 실시시험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