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7곳에서 갖기로 했다.
응원전은 오는 26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열며, 장소는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 성남동), 탄천종합운동장(분당구 야탑동)에서 각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또 각구 소재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상대로 운영한다. 운영 청소년수련관은 수정청소년수련관(수정구 신흥동), 중원구청소년수련관(중원구 하대원동), 서현청소년수련관(분당구 서현동), 정자청소년수련관(분당구 정자동), 판교청소년수련관(분당구 판교동) 등 5곳이다.
시는 거리응원전의 볼거리 제공의 일환으로 성남종합운동장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사전 행사로 미니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리응원 입장 시간은 당일 오후 8시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