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음해 1월까지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송교에서 내각교까지 왕숙천변 4.8㎞에 ‘왕숙천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전거도로망 구축 및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비 60%와 시비 40%를 투입해 이 구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왕숙천 자전거도로 조성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자가 남양주 내 한강변을 따라 구리시와 서울시, 파주시에 이르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와 시민들의 생활체육·운동·휴식공간 등 대규모 친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체력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