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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논평, 한권의 책으로 ‘최재성 브리핑’ 출판 기념회

최재성(민·남양주갑) 의원이 28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최재성 브리핑’이란 저서의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지난 2007~2009년 2년 동안의 당 대변인 시절, 민주개혁당의 ‘입’으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시선과 촌철살인의 표현력으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온 그의 고백이자 대국민보고서이다.

특히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민주당으로 이어지는 정치 격랑기의 야당사를 대변하며 발표했던 논평들로 짜여져 당시의 정치격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 의원은 발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탈당 브리핑이 첫 대변인 업무였다”면서 “격동적인 시간들이 지나가는 동안 당당하고 솔직한 심정으로 마이크 앞에 섰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있는 정치, 진솔한 정치, 통 큰 정치로 한걸음 더 멀리 내딛고자 한다”면서 자축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명대변인 출신의 선배동료 국회의원들의 추천사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박 의장은 “최재성 의원의 브리핑은 독특하고 고유한 절감을 지녔으며, 우리의 정치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화우·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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