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공동으로 다음달 3일~11일까지 베트남 푸옌 지역에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을 단장으로한 37명의 의료단은 현지에서 200여명의 언청이를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심전도 등 수술장비 등을 푸옌어린이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다.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분당서울대병원은 16년동안 2천7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했다.
백 부원장은 이같은 공로로 지난 2008년도에 제 1회 한국나눔봉사상 대상, 2009년도 적십자 박애장 은장을 수상했다.
백롱민 부원장은 “의료봉사팀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관심은 지대하다”며 “베트남 59개 성(省) 전역의 어린이 환자가 활짝 웃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