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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도적 의료봉사 국가이미지 제고”

아주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단

아주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단이 지난 2일 오후 5시 별관 5층 회의실에서 ‘2010년 베트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4일 새벽에 현지로 출발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단장인 김구상 교수(외과)를 비롯해 홍창호 교수(소아청소년과, 고문), 이두형 교수(정형외과), 김현경 전공의(내과), 양성원 전공의(가정의학과) 등 의사 5명과 간호사 7명, 약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의 총14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4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 하노이시 외곽 농촌지역에서 소아질환, 내과 질환, 외과질환 등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유방 초음파기를 이용한 유방암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의료봉사 중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자의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 발대식에서 소의영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봉사단이 베트남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자원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와 고된 여정으로 힘들겠지만 건강하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아주대병원이 대우재단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인도주의와 박애주의를 근간으로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의료활동을 펼침으로써 아주대병원과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봉사 중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자의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07년에 베트남과 의료협력 관계를 맺은 후 매년 베트남 의료인을 초청해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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