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쾌적한 화장실 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남한산성역사 화장실 등 3곳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4일~지난달 30일까지 시 전역의 다중이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총 19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대상에 남한산성역 화장실이 선정된 것을 비롯 최우수상에 은행중학교, 우수상에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시민단체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나섰고 화장실의 이용성, 접근성, 디자인, 청결도, 기능성과 편리성, 관리체계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선정된 기관 등에는 시상과 함께 120만원~30만원 상당의 화장실 관리용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화장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와 함께 선진 화장실 문화 선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