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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바이

유형수|문학들|232쪽|1만원.

유형수 작가의 첫 소설집. 자본의 시대에 쥐꼬리만 한 밑천도 없고,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마저도 머뭇거리기만 하는 삶. 칠흑의 밤을 밝히는 떠돌이별들의 속삭임을 들려준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라고 말하는 그의 첫 소설집에는 떠돌이별들의 속삭임이 울음이 되고 울림이 되기도 한다. 이시백 소설가의 추천 글처럼 묵직한 주제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문체와 상상이 교묘하게 빚어낸 이야기들은 읽는 이에게 환상적인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배움을 경영하라

강영중|대교출판|272쪽|1만2천원.

‘학습지 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며 대교그룹을 초우량 교육기업으로 성장시킨 강영중 회장이 말하는 ‘배움’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배움’이라는 툴을 분명하게 제시해준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세세히 일러준다. 물론 그 모든 것은 강영중 회장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한 것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마음속 깊이 와닿는다.

언더베리의 마녀들

존 코널리|오픈하우스|640쪽|1만4800원.

‘잃어버린 것들의 책’의 작가 존 코널리의 여섯 번째 발표작이자 첫 번째 중·단편 소설집. 작가 존 코널리는 뱀파이어, 늑대인간을 비롯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숲의 목소리, 사랑스러운 딸의 변모, 기이한 골동품의 비밀 등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 모든 것들이 어느 날 새로운 모습으로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잠 못 드는 아이를 유혹하는 숲의 목소리를 담아낸 단편 ‘'얼킹’, 아일랜드 지방의 요정 전설을 차용한 ‘새로운 딸’ 등 일상의 소재들을 비틀어 창조해내는 공포의 이면에는 일상의 평범함을 비트는 작가의 위트가 담겨 있다.

생활 속 면역 강화법

아보 도오루|전나무숲|236쪽|1만3천원.

생활 속에서 간단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책. ‘면역력’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거나 강화되는지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면역혁명(아보 도오루 지음)’에서 소개된 면역 이론 중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만을 간추려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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