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식중독 예방 등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급식 지원 지정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인1조로 점검반을 편성, 아동급식 지원 지정시설 찾아 위생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한 급식제공과 관련한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을 확인하는 등 중점 점검한다.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중점점검을 실시하는 대상은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결식아동 지정급식소(음식점) 등 취약계층 아동급식 지원 지정시설 164개소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급식제공 시설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 소규모로 운영돼 위생관리 및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면서, “이번 점검은 적발위주보다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시설개선 유도에 힘쓸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