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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내각 인사청문 확정, 여야 24·25일 격돌 예고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등은 16~23일 시시키로

여야는 9일 원내수석부대표 회의를 열어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이달 24, 25일 이틀간 실시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또 이재오 특임장관 등 교체된 7개 부처 장관 내정자와 차관급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달 16~23일 1주일간 각 상임위별로 실시키로 했다.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을 선임했고, 특위 위원은 한나라당 7명(위원장 포함),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으로 하되, 정무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24일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27일로 연기하면서 이날 김태호 국무총리와 이인복 대법관 임명동의안, 정보위원회 및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 장관 등 인사청문 경과 보고 등은 일괄 처리키로 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4대강 검증특위와 SSM법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지만 만족할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에서는 4대강 검증특위를 요구했지만 4대강은 이미 진도가 많이 나가 있는 사업인데 갑자기 검증특위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개선점이 있다면 고칠 것이지만 특위를 만들면 상임위 무력화 가능성이 있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그는 “4대강 사업 개선이나 검증위원회 정도를 국토위 안에 만드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5개 관련 상임위가 있는데도 특위를 두게 되면상임위 기능이 죽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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