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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흙공’ 녹색 바이러스 전파

중구 청소년 하천 흙공 던지기 행사
수질정화·온실가스 감소 효과 기대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 일환으로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라고 외치며, 흙공 600여개를 던지는 행사를 가졌다.

12일 이지역 청소년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악취가 심한 중구 신흥동 현대아이파크 옆 갯골수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투척한 흙공은 2, 3차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시 EM(Effective Microorganism)발효액과 황토, 복카시를 섞어 1주일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부패를 방지하는 친환경 미생물 복합체로써, 특히 하천의 물을 맑게 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녹색환경을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

평소 악취가 심한 중구 신흥동 현대아이파크 옆 갯골수로에 던져진 흙공과 오는 19일에 던져질 600여개 총 1,200여개의 흙공으로 3개월여 가량 조금씩 분해가 진행돼 지속적인 효과로 악취제거 뿐 아니라 수질 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중구 도시녹지과의 협조로 수거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 폐기 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발생도 줄이고, 폐자원의 순환으로 오염물질을 최소화 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종영 학생은 “흙공 던지기로 하천도 살리고, 에너지·자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녹생생활 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Green virus project 프로그램으로 “폐현수막 뿐 아니라 EM 흙공 만들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저탄소 녹생성장에 활동을 전개하여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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