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서장 김진찬)는 지난 13일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옹진군 백령도에 신형 소방펌프차를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신형 펌프차는 기존 펌프차량에 비해 길이 7천445㎜,폭 2천365㎜, 정격출력 250마력의 대형 소방펌프차량으로 화재진압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 3천ℓ를 담은 물탱크와 200ℓ의 포소화약제를 탑재하고 있어 백령도 지역의 주택화재 등 일반화재와 유류, 전기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화재진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백령119지역대는 올 10월에 완공될 신청사와 함께 소방공무원 13명이 근무하는 안전센터로 승격돼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 등을 통한 질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백령·대청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