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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의원, 교하3지구 심각성 靑에 전달

한나라당 황진하(파주) 의원은 지난 13일 교하3지구 문제의 심각성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그는 이날 이인제 파주시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 임태희 대통령실장, 최중경 경제수석, 정진석 정무수석 등 고위정책결정자들과 면담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교하3지구 주민들의 천문학적인 은행빚 부담에 따른 고통실태 및 사업중단 때의 심각성, 타 지구와 동일선상에서 검토하면 안되는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무적으로 판단해 반드시 해결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임 태희 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은 “국토해양부와 LH공사가 교하3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황 의원 측은 전했다.

황 의원은 “교하3지구 문제가 해결돼 주민들의 고통이 덜어질 수 있도록 파주시장과 함께 국통해양부, LH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접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하3지구는 지난 2008년 LH가 보상 착수를 위해 대출 현황을 파악한 결과 무려 1천706명 주민들이 7천793억원의 대출 빚을 지고 있으며 이후 신규 파악한 사례까지 계산하면 총 부채는 1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업중단 땐 주민들이 분신 등 극단적 집단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다른 지구보다 더 문제가 더 심각한 이유는 천문학적인 담보대출금 부담에 따른 주민고통에다가 접경지역의 파주에 대한 홀대,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중첩규제에 따른 개발 소외 및 차별의 연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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