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7.7℃
  • 맑음강릉 33.2℃
  • 맑음서울 29.7℃
  • 맑음대전 30.5℃
  • 맑음대구 32.6℃
  • 맑음울산 31.1℃
  • 맑음광주 29.4℃
  • 맑음부산 28.9℃
  • 맑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1℃
  • 맑음강화 26.1℃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8.9℃
  • 맑음경주시 30.8℃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파면하라”

야권, 지명 철회·MB 사과 촉구

야권은 16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망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일제히 지명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이날 “조 내정자는 국민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았다”면서 “청와대는 시간을 끌면 끌수록 국민들의 분노만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괜한 오기 부리지 말고 조 내정자를 파면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어 “조 내정자는 망언 외에 위장전입이나 1억7천만 원의 부조금 등은 엄격한 자기관리나 청렴성과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15만 경찰을 욕보이는 불법, 탈법, 부도덕한 인물”이라면서 “청와대가 패륜적 발언도 문제없고, 위장전입, 억대의 부조금도 하자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패륜 정권임을 만천하에 고백하는 것의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조 내정자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패륜망언, 천안함 유족 동물비유 망언에 이어 시위참가자들이 폴리스 라인을 넘을 땐, ‘개패듯 패면 된다’는 충격 발언이 보도됐다”면서 “이런 위험한 사람에게 경찰조직을 맡기는 것은 살인강도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조 내정자의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