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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춥고, 국민은 불안했다”

민주, MB정권 중간평가… “30대 친서민 대책 실천해야”

민주당은 22일 “MB정권의 집권 전반기는 서민은 춥고, 국민은 불안했다”고 ‘실패한 절반’이라고 규정했다.

민주당은 이어 “이 시기는 서민경제 위기, 민주주의 역행, 남북 대결에 따른 한반도평화위기, 확장적 재정운영으로 인한 재정위기까지 겹친 암울한 시기였으며 대한민국의 4대 위기를 초래한 역사적 퇴행의 시간이었다”고 혹평했다.

민주당은 이날 MB정권 중간평가 보고서를 발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면서 민주당의 대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정치·사회 영역은 불통과 독선만 난무했고, 경제분야는 서민·중소기업을 총체적 위기에 빠뜨렸다. 평화 역주행으로 국민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무한 경쟁의 MB정글교육으로 아이들은 불행한 나날을 보냈다. 말로만 친서민을 외치면서 정책은 반서민으로 일관한 역주행 정책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오만과 독선을 벗어나, 소통의 정치를 복원시키고, 대북 정책기조의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성장’보다는 고용과 분배에 역점을 두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잘되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며 친서민이란 요란한 말보다 실천하는 친서민 정책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또 “남은 임기동안이라도 민주당과 국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정치에 적극 나서고 민주당이 제시한 ‘30대 친서민 대책’을 즉각 실천에 옮기기 바란다”면서 “민주당은 ‘서민을 따뜻하게, 국민을 편안하게’하는 인간적인 정치가 대한민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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