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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 全大 출마 공식 선언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는 22일 “지금 민주당은 ‘거대한 보수세력에 맞서 큰 변화(Big Change)’가 필요하다”면서 “그 변화의 목표는 ‘수권정당’이며, 그 선두에 서겠다”고 오는 10월3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전대 공식 출마자는 김효석(전남 담양곡성구례), 조배숙(전북 익산을)에 이어 세 명으로 늘어났으며, 금명간 정동영 고문과 손학규 상임고문까지 가세, 본격적인 당권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그는 이날 ‘정세균의 회고와 각오,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2년은 ‘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리는(침과대단枕戈待旦)’ 매우 혹독한 투쟁의 시간이었으나 6.2지방선거를 통해 대중성을 회복하고, 분열됐던 당이 통합해 지지율이 10%에서 30%로 올라 무대의 중심의 서는 연대의 회복이자 기초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국민혁명은 시작됐다. 민주당은 큰 책임을 지고 절망에 빠진 고단한 국민을 돌보고 서민경제 파탄, 민주주의 후퇴, 평화의 위기를 막아낼 책임이 있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큰 변화’를 모색하자”고 역설했다.

정 전 대표는 이를 위해 “당 밖 인사들의 과감한 영입과 문호개발에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더 젊은 패기로 차세대 리더들을 끌어안아 소통해야 하고, 소이(小異)가 아닌 대동(大同)의 감동을 찾는 ‘통 큰 연대’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면서 “나 자신부터 과감히 변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2012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전력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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