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설립 19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일조해왔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세계가 공인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사회공헌형 연구기관으로 매김해 갈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이날 직원들로 구성된 지식봉사단을 공식 발족했고 이 봉사단은 성남시 소재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학교실의 강사, 과학중점화 고교 멘토 등 활동을 펴게 된다.
지식봉사단은 연구원의 각 부서장이 추천한 38명으로 구성됐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지식봉사단의 요원들은 연구원 대표로 사회각계 지원활동에 나서 전자산업발전에 일조하는 동시에 KETI의 축척된 연구역량을 활용, 학생들에게 이공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원장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KETI가 국내 최고의 기술사업화 연구기관의 명성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세계 R&BD hub 기관이 되기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 1회 무궁화동산 그림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