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관은 2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주민을 위한 건장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양평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 주민의 건강검진을 비롯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공동 협력할 것을 약정했다.
약정서의 주요 골자는 양평지역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 주민의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의료상담 및 교육과 MRI, CT 등 비급여 항목부분 본인부담액의 20% 감액 등이며,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이다.
이들 기관은 “민·경 협력 체제 강화를 통한 북한이탈 주민들의 정신적·신체적 애로사항 해소와 의료지원을 통한 정착의지 향상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며 “향후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건강지킴이 협약 등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