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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설장구 리듬 맞춰 ‘樂과 舞’ 얼쑤

수원민예총 ‘문정숙의 色’ 내달 4일 청소년문화센터

 

문정숙 설장구 연구회와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연합 수원지부(이하 수원민예총)는 오는 9월 4일 오후 5시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전통춤과 풍물놀이가 어우러지는 ‘2010 문정숙의 色’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정숙 선생의 살풀이, 창작무 희노애락과 ‘문정숙 설장구 연구회’의 설장구, 소고춤, 장구춤, 창작 설장구 ‘대화’,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판굿 공연으로 펼쳐진다. 또 축하공연으로 판소리 다섯마당 중 네마당을 완창한 바 있는 중견 명창 이명국 선생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명인 문정숙 선생은 1960년대 여성농악단 지도자였던 고 김병섭, 이정범, 김오채 선생의 설장구와 판굿, 전 시대의 명무인 김보남 선생의 전통 무용을 사사해 최초의 근대 무용학원인 현대민족무용학원 강사를 역임했다. 또 제67회 전국체전과 ’86 아시안게임에서도 각각 식전행사와 장외행사의 안무 지도를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문정숙의 色’ 판은 2008년 8월 문 선생이 그간 지도해 온 제자들과 함께 악과 무의 색을 살려낸 판을 통해 전통문화의 예스런 멋을 이어나가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설장구와 장구춤, 살풀이, 소고춤 등의 풍물놀이와 전통춤은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 사람들에게 옛것의 진정한 멋과 깊이를 느끼게 할 것이다. 전석 2만원. (문의: 031-23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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