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는 앞으로 반도체소자 분야인 집적회로, 반도체패키지, 개별소자, MEMS, 환경시험 테스트 등 KS 124종의 국가산업표준을 개발·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식경제부로부터 표준개발계획 수립, 표준화 기반조성, 표준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등을 지원 받아 반도체소자 분야의 국가 표준 역량 향상에도 참여할 수 있고 특히 반도체소자 산업의 국제표준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KETI가 한급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표준협력기관 지정으로 반도체 산업의 지속 발전 위한 표준발굴과 관련 R&D 선행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국제표준화의 중심기구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개발협력기관은 정부의 국가표준의 심의·고시 등 행정처리 이외에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표준개발 수요조사, 계획수립, 기술검토, 의견수렴, 표준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민간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