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는 오는 11~12일 1박2일간 ‘부자녀 캠프’를 펼친다.
평소 아빠와 함께 대화할 시간이 부족한 청소들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믿음과 신뢰를 쌓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코자 기획된 것.
참가한 가족들은 아빠와 자녀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사랑을 쌓을 수 있는 ‘도전! 15M 암벽등반’과 염색 종이를 이용한 아빠와 나만의 ‘가족 T 만들기’, 단 하루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며 엄마에게 편지 쓰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2일 차 때는 갯벌의 신비를 파헤치고 아빠와 신나게 갯벌놀이도 해보는 ‘갯벌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90명(1가족 3인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개인별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자세한 안내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ggyc.kr)나 전화(031-501-10880)를 이용하면 된다.
김희자 원장은 “함께하고 싶어도 회사 업무로 시간이 부족해 같이 하지 못하는 자녀와 1박 2일간 서로 이해하고, 대화와 체험을 통해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쁜 직장생활로 1박 2일 시간을 마련하기 어렵겠지만 자녀와 꼭 참석해 좋은 추억, 많은 기억들을 함께 나눴으며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