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0℃
  • 맑음서울 28.7℃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6.7℃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7.0℃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추억의 ‘길목’에 ‘사랑나눔’ 덧칠

3세대문화사랑회, 15일까지 2色 전시

 

3세대문화사랑회(대표 김은경)는 오는 15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사랑의 나눔Ⅱ’전, 거리갤리리에서 ‘길목’전을 각각 연다.

‘사랑의 나눔Ⅱ’전은 수원보훈요양원 로비에서 열렸던 ‘사랑의 나눔’전의 2번째 순회전이다. 황유엽 선생, 노재순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장순업 한남대 교수 등 수원지역작가들과 아트그룹 N.A 작가 등 모두 3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보훈요양원에서의 전시가 시설에 국한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시였다면 사랑나눔갤러리에서의 전시는 우리가 사는 지역의 다양한 소외된 계층의 이웃을 위한 전시로 펼쳐진다.

또 사랑나눔갤러리에서 뒤늦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부터 지역아동까지 모든 계층의 이웃들이 참여작가의 열정으로 탄생한 작품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길목’전에서는 65세 이상의 실버여성화가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인공, 자연물 등을 이용해 만든 생활장식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돌, 그릇, 신발, 장롱 등 자연물과 재활용품 위에 수놓은 실버여성화가들의 그림에서는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김은경 대표는 “나눔이란 누구나 행할 수 있는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이 없다면 어느 누구나 행할 수 없는 힘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버여류작가들의 옛 정서가 담긴 작품을 통해 사라져가는 옛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를 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는 풍요로운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