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척추 전문 서울나우병원이 분당구청 앞 신사옥으로 이전해 1일부터 의료업무에 들어갔다.
서울나우병원은 지난 2002년 9월 분당에서 개원한 이래 발전을 거듭해 왔고, 지난달 말엔 분당구청 앞 서현동 267-3 신사옥에 100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지상 12층 건물에 8개층을 확보한 서울나우병원에는 관절진료센터, 척추진료센터, MRI실 및 물리치료실, 수술실, 입원실, 운동치료실이 층별로 있으며, 최근 최신형 MRI 및 6개의 무균 수술실, 전자차트시스템(EMR),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첨단 의료 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또 병원 규모 만큼이나 의료진과 직원도 늘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 의료진을 비롯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합쳐 총 120여명에 이른다.
강형욱 대표원장은 “새 보금자리에서 국내·외적으로 관절, 척추 질환 치료와 임상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