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택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열과 성을 다해 여성과 엄마 그리고 아기를 위한 여성·소아 전문병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택(67) 병원장은 전남대 의과대 졸업, 연세대 의과대 석사, 보건대학원 고위과정 수료, 대한부인종양·콜코스코피학회 부회장, 삼성제일병원 종양분과장, 삼성제일병원장 등을 역임하고 직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일해 왔다.
박 원장은 복강경 이용 부인암 수술 권위자로 복강경을 이용한 광범위 절제술을 한국 최초로 시술하는 등 복강경 이용 부인암 수술적 치료법개발과 보급에 힘써왔다.
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했다. 산부인과, 불임센터, 여성비뇨기과, 여성검진센터, 소아청소년과를 갖추고 평소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 모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