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추석을 맞아 이달 말까지 내 고장 상품 판매에 돌입키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물 맑은 양평쌀’과 ‘개군한우’, ‘청운잡곡’, ‘오디와인’, ‘서종 잣’, ‘장류세트’, ‘과일세트’ 등 36개 업체 167개 품목에 대한 특별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홍보 리플릿 및 전단지 4만부를 제작해 출향인사와 자매결연 단체, 1사1촌 단체, 유관기관 등에 발송하는 등 내 고장 상품 알리기와 추석 선물 구매 독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직원 20명으로 홍보팀을 구성, 서울 중심가와 도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수도권 지역을 돌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강남구청 등 4개소의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상품들은 물 맑은 양평의 명예를 걸고 엄선한 상품”이라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상처받은 생산농가에 도움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이번 특판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상품 관련 문의는 양평 지방공사(031-770-4001~6)와 홈페이지(www.ypfarm.com)를 통해 가능하고, 상품주문서 작성 시 상품대금을 입금해야 배송이 가능하며, 방문구매 시 이달 말까지 할인가격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