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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내년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 개최”

박희태 국회의장은 4일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내년 서울에서 제2차 G20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G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5일 전했다.

박 의장은 앞서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 각 국 의장 및 대표단장을 초청, 오타와 페어몬트 호텔 로리에 룸에서 가진 조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첫날 회의에서 식량 안보와 분배, 그리고 세계경제 안정성 증진 문제 등에 대해 진지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면서 “G20 국회의장 회의가 글로벌 파트너십의 진정한 이정표를 세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과 국가간의 개발격차 해소 문제’”라면서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을 예로 들며 “대한민국 정부는 G20 회원국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엘 킨셀라 캐나다 상원의장, 메흐멧 알리 샤힌 터키 상원의장 등 19개국 의장 및 대표단장이 참석했다.

한편 박 의장은 캐나다 공식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한인동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세계 곳곳엔 우리가 만든 자동차가 다니고, 각 가정마다 한국산 전자제품이 놓여 있으며 세계인들의 손에는 우리가 만든 핸드폰이 들려 있다”면서 “이제는 ‘한민족 세계 대진출의 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해외동포 여러분이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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