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양평군민대상자로 어경찬(71) 양서고등학교 이사장이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공적심사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대상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투표를 통해 어경찬 양서고 이사장을 양평군민대상자로 확정했다.
어경찬 이사장은 양서고등학교 설립자로 현재 양서고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인재양성과 질 높은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왕성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79년도 양서농예기술학교를 인수, 지금의 양서고를 설립한 어 이사장은 2002년 전국 최초의 기숙사 중심의 자율학교시스템을 도입, 교육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학력신장과 학교 경쟁력을 높여 왔다.
어 이사장은 더욱이 동영상 수업을 통한 수업방식 개선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진한 결과 2010년도 수능 전국 시군별 순위에서 표준점수 및 영역별 1등급 비율에서 전 부문 수위를 거두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양평군 교육발전과 각종 군정 주요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열과 성을 다해 왔다.
한편 어 이사장의 군민대상 수여는 오는 14일 제37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