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발전을 위한 성남시 평당원 쇄신모임(상임대표 한창구)은 6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원직 사퇴서 처리를 촉구했다.
쇄신모임은 이날 “(임 실장 임명으로)사실상 국회의원이 공석인 분당을 지역 주민 권리보장차원에서 국회에서 의원직 사퇴서를 오는 16일 반드시 처리해 주민 선택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10개월이상 공석으로 둘 수 없기 때문에 내달 17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임 실장은 이 시간부 국회의장에게 공개적으로 서한을 보내 사퇴서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며 “공정사회구현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쇄신모임은 또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지역위원장이 공석으로 다음달 30일 이전에 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과 일단 사고지구로 분류 비대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