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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교육연극硏-고양문화재단 ‘시민연극’으로 소통

심포지엄·워크숍 내달 1~3일 동시 개최
美 필립 테일러 교수 초청

경기문화재단·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PRAXIS)·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3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시민연극(Applied Theatre)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 및 워크숍에는 ‘시민연극(Applied Theatre)’의 저자이며 예술교육 연구자인 필립 테일러(Philip Taylor) 뉴욕대 교수를 초청해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1~2일에는 고양 아람누리 연습실에서 ‘평범한 시민, 연극의 주인이 되다!’라는 주제의 시민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뉴욕의 교정시설 재소자들이 참여해 만든 시민연극 ‘마이키(Mikey)’를 모델로 시민연극의 작업 특성과 기법을 이야기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시민연극 프로젝트를 구성해 보는 과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할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등 30명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10월 3일에는 ‘왜 시민연극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김창화(상명대 교수)의 사회로 필립 테일러 교수의 ‘시민연극 개념과 동향’, 프락시스 김병주 대표의 ‘한국에서의 시민연극의 활용과 과제’ 발제, 최영애(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모미나(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 해 대표)·오세형(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팀)의 토론, 참여자와 패널간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심포지엄 기간에는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PRAXIS)의 세대간소통의 문제를 다룬 포럼 연극 ‘엄마, 나 셋째 생겼어!’ 등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과 연습실에서 공연된다.

필립테일러 교수는 “시민연극(Applied Theatre)은 연극이라는 미적 형식의 힘을 통하여, 이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으며 개체로서 또 공동체로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는 연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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