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의 ‘실감 나는 전통세시풍속 체험’=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3일 오후 2~5시 야외 놀이마당에서 ‘추석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연다. 한복 예절과 차례상차림을 배우고 직접 떡메치기와 밀떡 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과 함께 강강술래, 거북놀이를 즐기는 등 점차 잊혀 가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와 절구, 다듬이질, 지게질 체험 등 각종 옛날 기구 체험도 가능하다. 또 박물관 전시장 안에서는 경기지역 명가들이 기증한 고문서, 서화, 초상화, 장신구 등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조선시대 사대부’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명절을 맞아 옛 조상들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문의: 031-288-5300)
▲다양한 무료 전시 관람=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등도 연휴기간 동안 휴관 없이 야간까지 무료 개관한다. 기관 별로 진행 중인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신화속 장난꾸러기 ‘트릭스터’를 주제로 한 재미있고 기발한 미디어아트전이 열리고 있다. 실학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다산과 가장본 여유당집’ 전시도 차례와 성묘를 마치고 온 가족이 함께 둘러볼 만하다. 대 실학자 다산의 생애와 업적을 각종 유물과 체험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00·백남준아트센터 031-201-8500·실학박물관 031-579-6000)
▲경기도자박물관의 ‘한국 여성생활 100年’전=광주 경기도자박물관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 여성생활 100년展-한국여성 100년을 돌아보며’를 주제로 도내 16개 박물관의 소장유물과 작품 150점을 전시한다. 다양한 유물과 작품을 통해 시대별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조망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31-799-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