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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온기있는 민주주의 정착해야”

‘세계 민주주의 날’ 담화문 발표
“서민 속으로의 대진출, 적극 실천할 것” 강조

박희태 국회의장은 15일 “국회는 국민 권익의 최후의 보루로서 실질적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함으로써 절차적 민주주의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세게 민주주의 날’ 담화문에서 “민주주의는 인권, 자유, 평등, 정의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는 정치이념이자, 대화와 타협, 다수결 원칙 등을 의사결정의 기본절차와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는 정치제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넘어진 사람은 일으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눈물을 닦아 주는 ‘온기 있는’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서민 속으로의 대진출’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공화주의(Global Republicanism)’를 통해 사회경제적 양극화, 지역간 분쟁과 테러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를 보완 발전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국회다운 국회’로 거듭 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종태 국회대변인은 “2007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9월 15일을 세계 민주주의의날(International Day of Democracy)로 정해 매년 각국 의회와 IPU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도 2008년부터 매년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회의장의 성명이나 담화문을 발표해 왔다”고 이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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