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근면, 성실한 공직풍토 조성차원에서 인사쇄신을 단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이번 쇄신책은 우수자 우대, 무능자 재교육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시 행정포털시스템 무한돌봄인사방 코너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직안정책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시는 공복의지로 일하는 우수공무원은 연말 또는 수시 표장, 희망부서 전보, 승급 등 인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직무수행 능력부족자에게는 최장 6개월간 전문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재활용품 선정작업 등 현장학습 페널티를 부여키로 했다.
페널티 대상 추천자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소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해나가기로 했고, 최종 선정된 자는 시민봉사단에 투입해 최장 6개월간 급식봉사, 공원청소 등 현장교육과 특별연구과제를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도 설명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무한돌봄인사방과 각 부서장 추천, 시홈페이지 등을 통한 시민 추천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우수공무원과 페널티공무원을 추천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당근과 채찍을 가하는 제도로 우수인재 양성과 함께 무능자 퇴출을 기해 시 전체조직력 강화에 최종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