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은 뇌종양 분야 권위자 조경기 교수<사진>를 최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아시아 신경종양학회장인 조 교수는 1975년 연세대 의과대학 및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뇌종양 연구소 연구원, 유고슬라비아 르블리아나 대학에서 뇌기저수술 연수(세계적 권위자 돌렌박사 수술 수기 전수), 아주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등 탄탄한 실력을 쌓은 국내 뇌종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조 교수는 국내 최초 동위원소 캡슐을 종양에 삽입한 악성 뇌종양 치료, 국내 최초 눈썹절개를 통한 뇌종양 및 뇌동맥류 수술, 세계 최초 홀미움 동위원소 물질로 뇌종양 주사치료, 세계 최초 표지자 삽입을 통한 정밀 종양 절제술 시행 등 두개골을 열지 않고 환자의 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뇌종양을 치료하는 시술로 학계 등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 교수는 “분당차병원의 신경외과의 활성화와 함께 뇌종양 분야의 특성화로 국내 최고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은 “전문 의료진 확보를 통해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의료 신뢰 확충에 열과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분당차병원에 영입된 의료 권위자는 정형외과 김희천 교수, 신장이식 박기일 교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