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남구시가지 주택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기구 구성안이 제기된 가운데(본지 8월24일자 19면) 성남시의회가 4자협의체 구성과 첫 회의를 갖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주택경기침체와 재정악화로 LH가 주택재개발사업 포기 검토에 나서는 등 불안심리가 이는 것을 불식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가기 위해 시의회, 성남시, LH, 주민대표 등 4자 대표들이 7일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 첫회의를 갖기로 했다.
4자 협의체는 주택재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 설정을 정하고 세부 사항은 팀장급 실무진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각종 회의는 주민 혼란 방지 차원에서 비공개키로 했다.
한편 장대훈 시의회 의장, 지관근 부의장, 강한구 도시건설위원장 등 성남시의회 대표단은 LH에서 주택재개발사업 포기 검토설이 흘러나오자 지난 8월20일 LH 본사를 방문, 이지송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협의체 구성안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