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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청라~영종 제3연륙교 허가하라”

“국토부, 인천공항고속道 재정부담으로 막고 있어”
“건설 때 17조3천억 생산유발효과 발생”

“국토해양부는 청라~영종 간 제3연륙교 건설을 즉각 허가하라”

국회 국토해양위 이학재(한·인천서구강화갑) 의원은 11일 “국토해양부가 제3연륙교 건설 때 인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 수입감소에 따른 재정부담을 이유로 제3연륙교 건설을 막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정부가 개통 초기부터 통행량 예측 실패에 따른 부족분에 대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건설 운영하는 민간사업자 측에 당초 계약에 따라 매년 900억원 이상을 지급하는 것을 집중 추궁한 것이다.

이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최소운영 수입보장 문제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할 수 없어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하려던 인천~김포구간의 사업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결국 이용자들은 정부로부터 인천공항고속도로만을 이용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제3연륙교는 청라 영종 신도시 주민들이 이미 토지분양가에 제3연륙교 건설비용 5천억원을 적립해 놓아 정부의 재정부담이 전혀 없는데도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제3연륙교 이용권리를 박탈 당하고 있다”면서 “제3연륙교 건설 때 직접 기대효과가 총 5조2천억원에 달하고 주택과 상가, 사무용 빌딩 건축 등 건설투자 증가와 경유구역 활성화로 총 17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의 사업 허가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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